매매를 잘하기 위해서.....
주제 자체가 모호하면서 추상적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할지 참 에매하다.
약간 공부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것과 비슷한 것 같다.
매매는 정답이 없는 시장이기에 그 기준을 잡기가 훨씬 힘들다.
그러기에 내가 하는 방식을 정답이라 할 수도 없고 남들이 하는 것을 틀렸다고 말 할 수도 없다
그러나 정답은 없어도 어느 정도 꼭 필요한 필수요소들은 있다.
공부하는 방식은 모두 달라도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되고 복습을 하며 ,
정답지를 보지 않고 끝까지 생각해보는 것 처럼 없이는 절대 잘 할 수가 없는 필수요소들 말이다.
오늘은 매매를 잘하기위한 그 필수 요소들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1번 , 심리가 기술을 이긴다.
이 시장에서 어중간하게 참여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해답"을 찾으려 한다는 것.
그리고 그 "해답"이 얼마나 시장을 더 잘 분석하는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는 점.
이러한 착각이 바로 대다수 어중간하게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점이다.
나는 기술적 분석이 틀렸다는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야하는 영역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은 전쟁터에 들고 나가는 총과 같다.
총의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당신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전투하는 법을 모른다면?
또, 전투의 공포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하고 패닉에 빠진다면?
과연 이때도 성능 좋은 무기나 총 등이 의미가 있을까?
내가 말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전투하는 법을 먼저 익혀라.
당신은 시장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먼저 이해를 하고, 심리적으로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다.
2번, 매매법에 시스템을 부여해라.
내가 지금까지 봐온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 매매를 하기 전 차트를 해석한다.
개인의 재량적 해석을 통해 매매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 이 것은 장기적으로 매매에서 벌기 힘들다.
사람의 뇌는 편향적이다. 보고싶은 것만 보려고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어한다.
이 부분이 재량적 해석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시장은 불확실성 그 자체이기에 ,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이 때 재량적인 해석을 통해 시장을 맞추다가 시장의 방향이 그 반대로 흘러간다면 어떻게 될까?
과연 재량적 해석으로 매매를 해 오던 사람이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는 순간 그것을 인지하고
포지션을 바꾸거나 기존 포지션을 엑시트 할 수 있을까?
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유튜브로 청산 당하는 사람들의 매매를 한번 보면 내가 말하는 이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을거다.
시장의 트렌드랑 잘 맞아서 계속 돈을 벌다가 트렌드가 바뀌는 그 순간 그 간 벌어왔던 모든 돈을
단 한순간에 잃는다.
그리고 청산은 매우 위험한 분노와 패닉을 가져오는데 이것이 매매에서 빚을 만드는 연쇄작용이다.
이러한 일들은 자신의 매매방식을 시스템화 시키지 않았기에 발생하는 일이다.
3번, 시장의 비밀을 푸는 열쇠는 기록에서 나온다.
매매는 정답이 없다.
그렇다는 것은 본인만의 매매전략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것이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기록'이다.
어떤 제품을 만들때 , 연구과정에서 기록을 하지 않는 기업을 본 적 있나?
그들이 시간이 남아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때 단 한번으로 성공할 수 없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데 기록을 하지 않는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제자리만 도는 꼴이다. 매매역시 마찬가지이다.
매매전략을 구축해 갈 때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하는데 귀찮아서 매매일지를 작성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매매전략은 절대 만들어 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매매일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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