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시험을 잘봤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성적은 B ,C 혹은 60점, 50점이면 어떤가?
당신이 엄청 먹고 싶은 식당에 갔는데 막상 맛이 없다면 어떤가?
반대로 , 당신이 이미 시험을 망쳤다는 것을 알고 받는 낮은 성적일 때는 ?
그냥 허기만 달래기 위해 찾아간 동네 식당 음식이 별로 일때는 어떤가?
질문을 답을 하다보면 ,
첫번째 두번째 답과 세번째 네번째 답에는 딱 한가지로 인해 다른 반응을 느낀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것은 바로 '기대' 이다.
당신은 시험 성적에 기대를 했기에 결과가 반대로 나올 때 매우 실망하고 분노하고 좌절할 것이지만
시험 성적에 기대를 걸지 않는 당신이라면 , 성적이 낮아도 당연한 결과라는 것을 받아 드릴 것이다.
이렇게 '기대'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그 원동력을 없애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기대' 는 매매를 하는 과정에 이써 전혀 불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다.
인간은 일반 동물과는 달리 고차원적 동물이다.
단순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 이성을 통해 사고가 가능하다.
그러면서 인간은 자연스레 이성을 통해 사고를 하며 앞날의 결과를 미리 예상한다.
즉, 고차원적 생각으로 인해 미래를 예상하는 행위가 '기대' 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제 내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장의 방향을 맞추는 것 (미래를 예상하려하는 것) 에 집중하기에 자연스레 시장에 "기대"를 하고
그 기대가 충족이 되지 않을 때 절망하고 두려워하고 분노한다.
그리고 이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충동매매" , "뇌동매매" , "복구매매" 라는 최악의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 뒤에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 생각한다.
"청산"
매매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저 분노 , 절망 , 두려움 등등 감정들이다
저러한 감정들은 최악의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의 결과값은 언제나 같다.
그러기에 당신이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저러한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난 감정을 다루는 방법 중 하나를 이미 설명했다.
"시장의 방향 (미래) 을 맞추려 하지 말 것"
그렇다면 당신이 시장 분석을 하는 목적은
시장의 흐름에서 가장 유리한 지점을 찾기 위함이 되어야 한다.
"시장의 방향을 맞추는 것"과 "시장 안에서 가장 유리한 지점을 찾는 것" 은
같아 보여도 정말 다르다.
이 두가지에는 분명한 괴리가 있다.
그리고 그 괴리는 당신이 찾아내야만 하는 숙제이다.
누군가는 너무 어렵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혹시 그것을 아는가?
투자 시장에서 돈을 벌고 그 돈을 지키는 사람들은 전체 시장참여자들 중 단 5%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5%는
대학 입시로 따지면 SKY 에 입학하는 수준이다.
(24년도 수험생 41만명 중 1만3천명이 SKY 입학생 전체 수험생들 중 약 3.2%에 해당.)
투자 그거 운 아니야? 매매 공부 ? 어짜피 세력들 싸움인데? 개인은 돈 못벌어 ~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공부하기 싫고 그 저 공짜를 바라면서 합리화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돈을 벌지 못한다.
이 진실을 당신은 알아야 한다.
글 마지막에 많이 강한 어조와 냉철하게 말하는 부분이 반감이 들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많은 노력 없이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황된 꿈 속에서 진실을 말해주고 싶었다.
'트레이더의 뇌(자신의 이야기) > 매매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술적 분석" 이라는 함정에 걸려들면 벌어지는 일 (4) | 2025.01.24 |
---|---|
투자자가 갖고 있는 3가지 따뜻한 거짓과 차가운 진실 Part. 1 (2) | 2025.01.14 |
자신만의 매매법을 시스템화 해야 하는 이유? (7) | 2024.12.06 |
매매를 할 때 오는 '불편함' 은 어쩌면 너무 당연하다 ? (7) | 2024.11.21 |
매매를 잘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3요소 (5)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