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칼럼

9월 FOMC 발표 전 마지막 고용지표 발표 (9월 6일 금요일)

트레이더 JUN 2024. 9. 3. 17:37

 

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급격히 식어가는 모습을 보이자 연준에서 금리인하 속도를 좀 더 빠르게

 

가져갈려는 언급을 많이 하고 있다.

 

9월에는 거의 확정적으로 0.25% 인하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0.5% 자이언트 스텝 인하를 보여줄꺼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 이유가 8월 2일 발표한 미국 실업률이 예상치 4.1% 를 0.2% 넘어선 4.3% 를 기록하자 고용시장이

 

급격히 식고 있는 것을 보여주엇고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계속해서 상승하던

 

미국 증시에도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되버렸다.

 

이렇게 미국증시와 금리인하에 영향을 많이 주는 미국 실업률과 비농업고용지수 등 고용지표 발표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주로 네가지 지표를 고용지표라고 부르는데 ,

 

1번 실업률, 2번 비농업 고용지수, 3번 시간당 임금, 4번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이 중 4번은 매주 발표하고 나머지 3가지는 매달 첫번째 금요일에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한다.

 

 

1번 - 실업률 발표

 

 

실업률은 노동시장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로 ,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을 의미한다.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이 활발하다는 신호이다.

 

이때 실업률이 높다면, 저금리 정책을 통해 기업의 금리 부담을 줄여 , 고용 시장을 활성하는 것이 그 방법 중 하나이다.

 

시장은 계속 높아진 실업률로 인해 9월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침체를 막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현재 실업률의 증가를 보면 23년도 이후 현재까지 계속해서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계속 압박해왔다.  

 

앞으로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2번 - 비농업고용지수 발표

 

비농업 고용 지수는 농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의 고용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지표는 경제 전반의 활성화 정도를 의미하며 , 일자리의 수와 근로 소득의 변화를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농업 고용이 증가하면 일자리가 많아지고 근로자의 소득도

 

증가하여 , 결국 소비와 경제 전반의 성장을 촉진한다.

 

8월 2일에 발표된 것을 보면 기존 179천명에서 114천명으로 65천명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였다.

 

이로 인해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식어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역시 고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고용 시장이 죽어가 , 이제는 경기 침체를 막기위해서 

 

금리인하를 하는 방안 밖에 없다. 

 

 

3번 - 미국 시간당 임금 발표

 

시간당 임금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불하는 임금의 변동을 측정한 지표이다.

 

최근 들어 임금 상승률이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는데 ,

 

이는 미 연준 파월의장이 "고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지속시키고 있다" 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임금이 오르면 소비가 상승하고 이는 곧 물가상승을 유발하기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최근 시간당 임금 상승을 보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말은 즉 ,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완화되어 금리인하가 가능한 시기로 판단이 되며, 

 

이에 따라 9월 금리인하가 기정 사실이 되는 것이다. 

 

[마무리 및 나의 관점]

 

9월은 FOMC 발표가 있는 매우 중요한 달이다. 그러기에 '금리 인하' 의 영향을 주는 주요 고용 지표는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나는 전반적으로 , 금리인하 가능성에 초점을 둬 , 시장의 긍정적인 상황을 생각했었다. 

 

허나 8월 27일을 기점으로 현재 비트코인이 -10%가량 빠지면서 ,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에서 

 

한 발 보수적인 전망으로 생각을 전환했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금리인하가 결정된다면 , 비트코인 롱 포지션에 좀 더 과감한 베팅을 준비 중이였지만 , 

 

현재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금리 인하 발표 이후 시장의 변동성을 확인 후 포지션을 결정할 듯 싶다. 

 

과감하게 포지션 진입을 하신 분들은 한 발 보수적 관점에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고 , 

 

아직 포지션 진입 전인 분들은 9월 18일 '금리 인하' 발표 이후 시장의 흐름을 본 후 진입 하시는 것이 

 

좋아 보인다.